“컨 공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당부”
“컨 공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당부”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7.03 09:36
  • 호수 2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 공단 정이기 이사장 이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정이기 이사장이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지난1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엔 이성웅 시장과 백옥인 청장, 박형배 위원장, 컨 공단 임직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이기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공단직원들의 헌신적이고 든든함이 있었기에 맡은바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이사장을 믿고 열과 성을 다 받쳐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 “그동안 한국을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과 능력을 다해 왔고, 특히 광양항을 적기개발과 강력한 활성화 시책을 통해 국제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컨 공단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공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호국의 바다였던 광양만을 우리나라 미래를 먹여 살릴 부국의 바다, 황금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광양항 곳곳에 아로새겨진 직원들의 땀과 고뇌의 발자취를 느끼고 되새긴다”며 “광양항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밝은 항만이기에 세계 물류 허브를 향한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10월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한 정 이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광양항과 부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등에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과 선진 물류체계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물류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이임식에선 공단 임직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 이성웅 시장과 백옥인 청장, 박형배 광양참여연대 상임대표 등은 광양항 발전에 기여한 정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