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권‘산림복지단지’조성사업 탄력
백운산권‘산림복지단지’조성사업 탄력
  • 김보라
  • 승인 2016.09.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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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등 연계시설 조성돼 …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

백운산권 내에 계획 중인 전 생애주기 맞춤형‘산림복지단지’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달 28일 산림복지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자문위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여건분석, 기본구상, 사업화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하고 12월에 산림청에 산림복지지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 산림복지단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3월에는 2018년도 국고 지원을 건의하고 5월경에 산림복지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도 거친다.

송명종 산림조성팀장은“백운산권은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연계시설이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어 조기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산림복지단지 입지여건을 가진 지역이다”고 말했다.

한편‘산림복지단지’는 시가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백운산권에 이미 조성된 산림문화·휴양시설 등과 연계해 전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양, 치유, 교육, 문화, 일자리 등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산림복지단지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