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애 시인, 두 번째 시집 출간 ‘바다에 누워있는 기억’
송봉애 시인, 두 번째 시집 출간 ‘바다에 누워있는 기억’
  • 이성훈
  • 승인 2016.11.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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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봉애 시인이 지난 4일 두 번째 시집 ‘바다에 누워있는 기억’(도서출판 해동)을 출간했다.

2002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해 등불문학상 대상과 전국대학생무진기행 백일장 금상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송봉애 시인은 5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세상 밖으로 내 놓았다.


시집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사회 문제들을 가감한 언어로 거침없이 써 내려간 <앵커 브리핑> 등 모두 82편의 주옥같은 글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두 번째 시집은 군더더기 없는 시인의 열정적인 생활 속 이야기들이 수록돼 있어 독자로 하여금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틈이 있음을 고백한다.


시인은 “밤마다 언어의 행간 위를 오르고 내리며 삽입과 절제키와 커서를 만지작거렸던 시간들 그건, 멈출 수 없는 문장들을 가슴 속 가득 채우고 싶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송봉애 시인은 옥룡면 출신으로 국어국문학과 평생교육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