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공단, 대형 화주와 신규항로 유치 협력
‘컨’공단, 대형 화주와 신규항로 유치 협력
  • 박주식
  • 승인 2008.11.26 21:00
  • 호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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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최장현)은 지난 21일 기아자동차, 제일모직 등 광양항을 이용하는 대형 화주기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컨 공단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추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CMA-CGM 유럽항로, MSC의 아시아 항로 등 신규항로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신규 기항을 검토 중인 선사의 광양항 유치에 화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화주들은 수출입 화물의 장치비용 면제, 러시아 항로 등 신규항로 유치, 광양항 마일리지제도 지급 방식 변경 등을 공단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몇몇 화주는 저렴한 임대료, 항만인접성 등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창고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 공단은 앞으로도 화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사후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화주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광양항 신규 항로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