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와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20일 감사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쌀 4800kg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2012년 드래곤즈 홈경기 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쌀 100kg을 각각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체결한 MOU에 따른 것이다. 전남은 올해 24골을 넣어 광양제철소와 함께 4800kg을 적립·기탁했다. 2012년부터 이번까지 누적 기탁한 백미는 2만1000kg에 달한다. 박세연 사장은“2017년에도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이 더 재밌는 경기를 하고 더 골을 많이 넣어 시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지속적으로 희망 골 기부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 행정부소장은“우리 광양제철소도 드래곤즈 축구단과 함께 희망 골을 통한 지역의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겠다”며“전달되는 쌀로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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