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MCA(이사장 정철호)는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배려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섬김 후원자 신청을 받아 한명의 섬김 후원자가 8명의 청소년을 섬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청소년 섬김 활동으로는 이름외우기, 소원카드 작성하기, 선물나누기, 만찬 즐기기, 공연관람하기, 어울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형제 청소년은“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뻤다”며“소원카드에는 아버지께 용돈을 받아보고 싶다고 적었는데 섬김 후원자님께서  용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감동했다. 

정철호 이사장은“우리 지역 배려 청소년 300여명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에 섬김 후원자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청소년이 미래가 아닌 현재라는 사실을 꼭 인지하며 소외받지 않고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