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 내년에도 자신”
“마을공동체 활성화, 내년에도 자신”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12.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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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리더 워크숍 개최…지역 특성 살리기로

광양시는 지난 22일 옥룡면 백운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마을공동체 리더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마을공동체사업 소개와 함께 마을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우리 마을 디자인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마을사업은 무엇일까?’라는 물음으로 강의를 시작한 완주지역공동체 이근석 센터장은‘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으로 전통 공동체 문화를 소개하며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와 진상면 지랑마을 마을공동체 대표, 광영동 문화예술공동체인 큰그림기획연구소 대표가 지역 특성을 살린 공동체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현복 시장은“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주민자치의 근간은 마을공동체인 만큼 선구자의 위치에 있는 마을리더들이 앞장서 따뜻한 이웃, 정이 넘치는 마을,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좋은이웃 밝은동네’시상에서 대상,‘행복한 공동체 발표한마당’최우수상,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결실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