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먹거리 상품화, 농식품 소포장‘상품개발’지원
명물먹거리 상품화, 농식품 소포장‘상품개발’지원
  • 이성훈
  • 승인 2017.01.06 20:18
  • 호수 6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농식품가공분야 지원사업’접수

광양시가 새로운 먹거리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2017년도 농식품가공분야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 중 주목할 만한 사업은 LF스퀘어 테라스몰 등으로 광양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편하고 저렴한 먹거리 개발을 지원하는 두 가지 사업이다.

첫 번째 사업은‘지역농산물 이용 명물먹거리 상품화 사업’이다. 지역의 향토음식과 농특산물을 먹거리의 주재료로 활용해 지역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쉽게 사갈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식품업체와 식품과 관련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 푸드트럭 사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먹거리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은‘농식품 소포장 상품개발 지원사업’이다.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 등 광양 로컬푸드직판장에서 판매하는 1만원 내외의 저렴한 농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소포장화 하거나 신제품을 소포장 형태로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1인 가구나 관광객들이 쉽게 구매하고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형태와 가격의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농식품가공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먹거리개발, 소포장 상품개발에 아이디어가 있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주저하지 말고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식품발효용기 표준화 사업’등의 지원 사업과 2018년도 농식품가공분야 국도비 사업 신청도 함께 받고 있다.

문의 농산물마케팅과 농식품가공팀 797-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