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즐겁다! 오늘은 좋은 날”
“푸하하하 즐겁다! 오늘은 좋은 날”
  • 이성훈
  • 승인 2017.01.26 21:02
  • 호수 6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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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종합복지관, 화목한 명절맞이 행사

모두가 즐겁게 웃고 모두가 화목했던 하루였다. 함께한 사람들은 모두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도 나누고 즐거운 게임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함께해서 행복한 설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 2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현복 시장, 최경종 포스코건설 상무도 방문, 즐거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명절맞이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명절음식체험부스 운영으로 장애인과 봉사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참가한 사람들은 함께 전과 가래떡구이, 한과 등을 직접 만들어 함께 먹으며 명절의 풍성함을 미리 느끼기도 했다. 2부에서는 새해 덕담과 함께 명절하면 빠질 수 없는 전통놀이인 윷놀이가 진행됐는데, 참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복지관 이용 고객은“혼자 생활하다보니,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했었다”며“오늘 모두가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담소도 나누고 나니, 불편한 마음이 사라졌다”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현복 시장은“설을 맞이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명절맞이 행사에서 모두가 즐겁게 웃고 행복해 보여서 감사하다”며“더욱더 장애인들에게 관심 갖고 다양한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용 관장은“우리 고객들이 설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고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봉사자 등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5년 개관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인간존중의 전문복지관을 목표로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전문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