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선물하고자‘건강한 노후 경로당 행복플러스’를 운영한다.

경로당 행복플러스는 공공기관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단체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해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어른신들의 주된 생활터인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예쁘게 단장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안마와 마사지, 혈압·당뇨 등 기초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광양읍 월파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광양읍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월파마을 경로당에서는 다양한 추억 만들기 행사와 함께 사랑나눔복지재단의 후원금으로 간식과 막걸리를 넉넉히 즐기면서 다양한 마을 이야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경로당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형구 광양읍장은“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소를 얻고 건강100세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