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패밀리 웃음봉사단
광양만패밀리 웃음봉사단
  • 이성훈
  • 승인 2017.05.12 17:20
  • 호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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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삼호병원‘사랑의 매직쇼’

광양만패밀리 웃음봉사단(단장 유한성)은 지난 6일 벌교 삼호병원에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마술쇼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삼호병원 정신과 병동 환자들을 찾은 봉사단은 이날도 5명의 봉사단이 50명의 환자와 함께 통쾌한 웃음쇼와 마술로 환자들을 즐겁게 했다.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된 공연은 심재선 부단장의 마술쇼로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웃음치료 시간에는“웃고 살자”를 크게 외치며 봉사단과 환자가 함께 어울려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잔치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유한성 단장은“공연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큰 목적이다. 공연이 끝나면 환자들을 일일히 안아주고 토닥거려 준다”며 “빨리 나아서 퇴원하라고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광양만패밀리 웃음봉사단은 포스코 직원과 가족, 광양시민들로 구성된 전문재능봉사단으로 광양을 비롯 인근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웃음과 마술로 소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