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초등학교(교장 김종규) 학생들은 지난달 24~26일 경기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특히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알맞은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동생활을 통해 타인 배려, 협력, 질서유지 등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잡월드 체험-호암미술관-에버랜드-국립중앙과학관 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과학 책에서 봤던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고 전통 과학의 역사에서 시작해 현대 과학까지 전시된 부스에서 다양한 공부도 했다.

5학년 학생은“자기부상열차를 너무 짧게 타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원리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광양에서 자기부상열차가 다녀서 탈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교장은“수학여행에 참여하는 시간은 짧지만 공동생활을 통해서 공동체 의식 및 공공 생활의 기초를 다지고 법과 규칙을 지키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