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국 최초 '(재)어린이 보육재단' 출범
광양시, 전국 최초 '(재)어린이 보육재단' 출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7.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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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관 협력 보육재단,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보육도시 광양’실현에 적극적인 역할 수행할 것

광양시가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을 공식 출범하고 정현복 시장, 황재우 재단이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교육청소년과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 오후 2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보육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YMCA어린이집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배경과 추진경과, 주요 추진사업, 출범 축하영상 상영, 지정기탁금 전달, 특별강연 등 출범 기념행사를 열었다.

황재우 이사장은 “아이 양육에 대한 새로운 창을 제시하고 도시 브랜드화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 설립에 이어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 기념행사에서 서경석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기탁자를 대표해 2014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어린이보육재단에 지정 기탁되어 있는 3억1590여만 원을 광양시장과 보육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어린이 보육재단 기탁자는 다음과 같다.

△광양기업 2억5천만 원 △이혜경 시의원 2천4백만 원 △광양시산림조합 1천만 원 △강명화 세무사 1천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 동부지구 김용호 전 총재 5백만 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순천지사 1백만 원 △재순천광양시향우회 1백만 원 △백운사 (주지 정륜스님)1백만원 △광양시 공무원(8명) 9백만 원 △ 익명의 독지가가 1천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