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농협 쌀 판로 확대 협력
전남도-시군-농협 쌀 판로 확대 협력
  • 이성훈
  • 승인 2017.07.28 18:38
  • 호수 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산 재고쌀 전량 수확기 이전 판매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시군, 농협 등 쌀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수도권 등 타 시도 학교급식 납품 확대와 전남쌀 판매 활성화, 올 수확기 이전 2016년산 재고량 전량 소진 등을 위한 판매대책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 시군별로 추진해온 쌀 판매상황 및 향후 대책을 보고하고, 학교급식 납품·수출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담양군과 수도권 양곡 물류센터 설치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영광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쌀 관련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시군 의견을 듣고 추진 방법을 함께 협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5~7월 국내 최대 쌀 소비처인 수도권 농협 대형유통센터 3개소에서 전남쌀 판매 확대를 위한 릴레이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대량 소비처 확보 활동을 벌였다.

또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시장도 집중 공략해 서울·광주에 이어 부산·울산·제주까지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6월 말 현재 전남지역 농협 RPC의 2016년산 쌀 재고량은 8만 2000t(조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t)의 59% 수준이어서 수확기 이전 전량 판매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