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줄이기 전 행정력 집중
쓰레기줄이기 전 행정력 집중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0 20:05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까지 쓰레기 발생량 10% 감량키로
광양시가 쓰레기 줄이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광양시는 「쓰레기를 줄여 인재를 육성하자」는 슬로건 아래 2007년도까지 쓰레기 발생량 10% 감량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공무원 홍보요원화,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기반시설 확충 및 수거 증대, 교육 및 홍보강화, 시책발굴 등 5배 분야 22개 시책을 마련,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광양읍을 134개 구역으로 나누어 책임담당 공무원을 배치, 구역제를 운영하고, 쓰레기 처리실태 파악 및 수거작업을 체험토록 1일 환경미화원제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현장체험 학습장 확대 운영, 필름류 포장재 분리수거체계 구축 등 2007년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생원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줄여나가는 노력과 시책별로 차질없이 추진한다면 2년 후에는 쓰레기 발생량 10%를 줄일 수 있다”면서 “쓰레기 감량 목표를 달성할 경우 연간 7억여원의 직접적인 처리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에 따른 매립장 사용연한 연장 등의 절감 비용을 지역 인재육성 및 주민 복지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도 음식물류쓰레기 직매립금지 시행 이후 음식물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 발생량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집ㆍ운반ㆍ처리비용이 연간 약 1백억원에 달하고, 1일 평균 3천여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은 실정이다. 
 
입력 : 2005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