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새해맞이 경축 트리 불밝혀
광양제철소, 새해맞이 경축 트리 불밝혀
  • 이성훈
  • 승인 2006.10.16 16:23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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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야외공연장, 광양읍 시계탑 광장 설치 훈훈한 세밑·희망찬 새해맞이 기원 담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설치한 송년 및 새해맞이 경축트리 점등식이 12일 오후6시 광양시청 앞 야외공연장과 광양읍 시계탑 교통광장에서 열렸다.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의 협조를 얻어 점등하게 된 경축트리는 2005년 세밑을 건전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2006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자 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내년 2006년 1월 15일까지 광양지역을 환하게 밝힌다. <사진>이번 경축트리 점등식은 이성웅 광양시장과 정준양 광양제철소 장을 비롯해 남기호 시의회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근하신년'이라고 쓴 대형 장식물과 안개 등의 트리장식이 어둠을 환하게 밝혔다. 점등식에 참석한 이성웅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경축트리에 밝고 아름다운 불이 켜지듯이 2006년 새해에는 광양지역의 경제가 더욱 좋아지고, 지역민의 희망찬 소망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정준양 광양제철소장은 “오늘 점등식에서 밝혀진 불빛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나눔의 불빛이자 사랑의 불빛이며,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화합의 불빛”이라고 밝히고, “이 불빛이 병술년 새해에도 밝고 희망차게 빛나 지역과 기업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송년 및 새해맞이 경축트리 장식은 광양시청 앞 야외공원 1942평과 광양읍 시계탑 교통광장 205평의 소나무와 가로수 110여 그루에 안개 등을 설치했으며 경축트리 장식에 사용되는 전력은 광양시에서 부담한다. 입력 : 2005년 12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