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동광양농협 출마예정자(63)
이민기 동광양농협 출마예정자(63)
  • 김호 기자
  • 승인 2019.02.22 17:28
  • 호수 7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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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서비스 결합된 6차 산업 개발

/학력/

이민기 동광양농협 출마예정자(63)

•성황초(24회)-순천매산중-광양농업고-진주농전

    -상지대 졸업(농학사)

 

/경력/

•現 동광양농협 2代 대의원

•現 (주)강건종합건설 조경부장

•前 광양시청 도시과

•前 수목조경(주) 대표이사

•前 현대건설(주) 노무, 안전주임

 

저는 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 이번 조합장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우리 동광양농협의 미래를 여는 큰 뜻을 품고 담대한 마음으로 도전에 나섭니다.

협동조합의 기본이념은 주인인 조합원이 출자해 민주적 경영으로 조합원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경영은 이용자들에 의해 운영되며, 이익은 사업 이용고에 비례해 배당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저는 4년의 대의원 활동 중 우리 농협의 50억 부실대출정리위원으로 위촉돼 불합리한 농협의 운영과 경영실태 등을 눈 여겨 보았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변화와 개혁의 임무를 수행할 참신하고 투명성이 강한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조합의 성패는 조합장 선출에 달려 있고, 조합의 성패 또한 조합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조합장이 된다면 그동안 공무원재직 등의 경험을 잘살려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우리 동광양농협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조합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더 밝고 더 희망에 찬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동광양농협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25일 대의원 정기총회 결산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도 대비 2018년도 총수익금중 판매, 구매사업은 마이너스 성장이고, 마트, 신용사업에서 약 25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바, 이는 지난해 변동금리가 상승한 효과라고 보여 집니다.

따라서 금리가 변동돼 낮아질 경우 올해 수익은 결코 장담만 할 수 없는 한계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 접목 가능한 새로운 소비모델의 개발을 통해 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이뤄내야 한다는 게 동광양농협의 당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내 주요 공약으로는 첫째, 현재의 경영방식을 획기적으로 재정비하고 6차 산업인 서비스 사업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성황지구에 새로 신축할 주유소는 대로변으로 자리 잡아 조합원들의 이용편익을 제공하고 고객을 적극 유치해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보험사업을 활성화해 여·수신 둔화에 따른 마진을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현재 비정규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을 개선해 고용이 안정된 정규직으로 전환, 매출증대 및 이익창출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