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광양매화축제 ‘매화 천국, 여기는 광양’
제21회 광양매화축제 ‘매화 천국, 여기는 광양’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11 09:56
  • 호수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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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열흘간 다압면 일원에서 펼쳐져
예년보다 빠른 만개…상춘객 들썩들썩

 

지난 8,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봄꽃축제21 광양매화축제 다압면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미세먼지가 훼방을 놓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만개한 매화로 축제장은 울긋불긋 대궐을 이뤘다.

 

1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스물한번째 매화축제는 광양, 구례, 하동 3 · 어린이들이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신명나는 풍물단의 행렬을 따라 섬진강가에서 연어를 방류하는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개막식과 경연, 전시, 공연, 판매, 체험 40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춘객들을 맞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주제의 유투브 동영상 중계를 통해 매화가 장관을 이룬 생생한 축제현장을 전국에 알린다.

 

또한 올해 매화축제는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오감 힐링 프로젝트 전망이다.

 

우선, 3월부터 4월까지만 맛볼 있는 벚굴을 놓쳐서는 된다.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일반 굴보다 10배나 자연산 벚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진강 하류에서만 채취되는데 특히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광양 망덕포구의 벚굴은섬진강 재첩 함께 해마다 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진정한 광양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광양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으로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와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한 닭숯불구이, 숯불 장어구이 맛집 탐방이 여행의 주목적이기도 트렌드에 걸맞은 탁월한 선택이 것이다.

 

광양시 관계자는꽃만 보고 가는 축제가 아니라 보고, 먹고, 찍고, 즐기는 건강한오감 힐링 프로젝트축제가 것으로 기대한다교통체증이 심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방문하면 한결 여유롭게 광양의 멋과 맛을 만끽할 있을 것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