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민간위원장 서문식)가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뽀송뽀송 이불세탁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지역자활센터(크린세탁사업단)와 연계해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홀몸어르신 불편 하나 덜어드리기 사업’일환으로 진행된다.

‘홀몸어르신 불편 하나 덜어드리기 사업’은 2019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 14명과 함께 간담회를 수시로 갖고, 평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르신의 불편사항 의견을 수렴해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5월 거동이 불편해 가사 활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겨울용 이불세탁 서비스가 필요함을 느끼고 지역 내 대상자 60여명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이불 수거와 배달에 힘을 쏟고, 세탁한 이불을 전달할 때는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해 생활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건강문제로 직접 빨래를 할 수 없어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서 가져다준다고 하니 매우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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