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 함께 만드는 로봇
장애•비장애 청소년, 함께 만드는 로봇
  • 김호 기자
  • 승인 2019.08.23 19:33
  • 호수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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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복, 방과후아카데미
로봇 만들기 체험활동 진행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로봇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함께한 비장애 청소년 14명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해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장애에 대한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들이다.

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 박미현 강사가 진행을 맡고,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11 팀을 이뤘다. 아이들은 로봇 강아지, 로봇 팽이, 로봇 볼링 만들고 싶은 로봇 모형을 선택해 함께 조립했다.

만든 이후에는 로봇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거나, 대전 게임도 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로봇을 만드는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자원봉사 형이 많이 도와줘 쉽게 완성했다같이 만드니 더욱 재밌었다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학생은장애인과의 생활 경험이 적어 막연함이 있었다체험활동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에 도움을 같다 말했다.

우규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는장애 학생, 비장애 학생이 공동목표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던 같다앞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구분 없이 어울리는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6)·중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 청소년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장애아동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우선 접수 받고 있으며 △학습지원 △체험 활동 △캠프 △방과후 생활관리 전액 무료(교재비별도) 이용 가능하다.

희망하는 학생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761-4438)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