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이성웅 시장의 역점 시책은…
민선 4기 이성웅 시장의 역점 시책은…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9:4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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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서 이어짐) 이성웅 시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민선4기를 맞아 그동안 전남 경제와 나라 경제를 뒷받침해온 광양시가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이 앞으로 추진할 역점 시책들을 하나씩 살펴본다.

△교육ㆍ문화ㆍ예술 진흥으로 품격 있는 도시 건설
이성웅 시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지원 규모를 지방세 수입의 5%까지 끌어올려 명문 교육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또한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와 함께 문화ㆍ산수ㆍ산업을 한 데 묶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실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복지도시 건설
이 시장은 오는 2010년까지 복지 관련 예산을 15% 수준으로 확대해 저소득층과 노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저 출산시대에 대비해 영유아와 여성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려 나가기로 했다.
△꽃과 숲의 도시,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이 시장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등 녹지도시 건설과 근린공원이나 유원지, 광양읍의 동ㆍ서천변 레저공원과 같은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 지역 환경문제를 광역적으로 해결해 나갈 광양만권환경행정협의회와 광양만환경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도시 건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이성웅 시장은 포스코 연관산업과 항만물류산업, 농업ㆍ관광산업을 지역 경제 발전의 3대 전략산업으로 삼고 명당 국민임대산단, 신금, 익신지구를 비롯한 산업단지를 개발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힘쓰는 한편 각종 SOC 확충과「U-city」환경을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
농업인프라 구축과 친환경농업, 다각화농업, 수출농업, 관광농업과 유비쿼터스농업을 농업 발전 6대 전략으로 추진해 WTO와 FTA에 대응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매년 200억원 이상을 농업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물류기업 유통산업 육성으로 물류중추도시 건설
시는 또 무엇보다 광양항 300만TEU 달성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배후단지 조성과 배후 수송망 확충에 진력하고,「컨」부두공단과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기관과 통합 마케팅을 펼치면서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개교와 항만연수원 유치, 항만 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생을 바탕으로 한 자치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시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해 감시하고 때로는 함께 책임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조직 개편과 공무원에 대한 교육 확대로 투명한 열린행정, 창의적 경영행정, 진정한 감동행정을 펼친다는 각오다.
 
입력 : 2006년 07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