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의장은 “5대 광양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을 보면 재선에서 4선까지가 6명이고 초선 또한 6명으로 지역별, 정당별과 60대 2명, 50대 6명, 40대 3명으로 분포돼 지역내 계층별 목소리들을 잘 들을 수 있게 됐다”며 “따라서 역대 그 어떤 의회때보다 의정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다선의원과 의장으로서 5대 의회는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와 시대가 우리에게 준 사명을 완수하는데 혼신의 정열을 다해 광양의 새로운 도약을 일굴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2명 전체 의원이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활발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5대 의회가 역사와 후손으로부터 가장 위대한 광양시의회였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주 화요일 10시에 열리는 간담회를 활성화시켜 집행부 보고는 꼼꼼히 검증하고 의원들은 의원연수와 수시로 집중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정활동에 있어 과거와 같이 정당에 예속되는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며 정책결정 또한 정치적으로 푸는 것은 역사 속에서나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모두는 저 혼자서 의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보다 동료의원과 함께 가는 것이 광양시를 위해 보다 큰 일을 성취해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 의장은 4일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으로 올 1월부터 소급적용받게 된 의정활동비 528만8천원을 백운장학회 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