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광양항 축소개발 용역발표 적극대응 지시
박준영 지사,광양항 축소개발 용역발표 적극대응 지시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9:45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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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방문해 개발 현황 및 하역현장, 컨테이너부두 시찰
▲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오후 광양항을 방문, 광양항 개발 현황 및 컨테이너화물 하역현장, 컨테이너부두 시찰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오후 광양항을 방문, 광양항 개발 현황 및 컨테이너화물 하역현장, 컨테이너부두 시찰 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선 제4기 취임과 더불어 전남 동부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광양항 개발사업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실시하게 된 것.

박 지사는 이날 최근 해양수산부의 '전국무역항 기본계획 정비 용역' 중간 발표에 따른 광양항 축소개발(2011년까지 33선석끑20선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율촌산단 및 광양항 배후부지 개발 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광양항 개발사업이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항만계획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면서 민자부두 5선석을 포함한 25선석이 2011년까지 반드시 개발될 수 있도록 대처하기로 했다.

아울러, 율촌산단 및 광양항 배후단지 조기 활성화를 통해 항만개발 조기 실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율촌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이미 지정된 자유무역지역 10.4만평을 2008년까지 준공하고, 추가로 70만평을 확대 지정해 율촌자유무역지역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율촌 1·2·3산단 해면부를 기존 'ㄷ'자형에서 'ㅡ'자형으로 확장, 산단 연계성과 산업단지 확보를 위해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소재한 송도주변 157만평을 율촌 제3산단으로 추가 편입해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밝혔다.
 
입력 : 2006년 07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