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식중독예방 현장 위생교육 실시
보건소, 식중독예방 현장 위생교육 실시
  • 이성훈
  • 승인 2006.10.19 19:47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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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수도권지역 학교급식소에서 집단식중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태인동 연관단지 기업체 등에 도시락을 대량으로 납품하고 있는 도시락제조업 영업자 17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소재 도시락제조업소 사무실에서「식중독 예방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원인균 및 발생 현황, 도시락 제조․가공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도시락제조업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보건소는 식중독 발생시 식중독 원인균을 찾아내기 위해 도시락류 식품과 이들 제품에 사용된 식재료 중 야채, 과일, 어패류 및 식육류를 50g씩 5℃에서 72시간 이상 보관할 것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위생교육은 공공기관 소재지에서 위생교육을 하지 않고 도시락제조업 영업자가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 위생업무 담당자가 직접 도시락제조업소를 찾아가서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도시락 제조업 영업자에게 식중독 발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생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력 : 2006년 07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