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집이 행복꽃밭으로 변했어요”
“우리 어린이집이 행복꽃밭으로 변했어요”
  • 김호 기자
  • 승인 2020.02.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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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원-용강어린이집, 자매결연
꽃밭조성·조경관리 등 봉사예정
아이들 정서함양 도움 등 기대

광양제철소 조경 전문 협력사로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주)정원(대표 이재우)이 지난달 31일 용강어린이집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앞서 (주)정원은 포스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실천에 동참하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구축을 위해 사내 봉사단인‘정원봉사단’을 창단했다.

정원봉사단은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내 유휴공간에 꽃밭을 조성하고 주변 나무를 관리하는 등, 조경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들의 재능을 적극 활용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꽃밭은‘행복꽃밭’이라 이름을 붙이고, 아이들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등 호응이 좋을 경우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앞으로도 지역 마을과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재우 대표는“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고민하다 보니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먼저 떠올랐다”며“어린이집에 다양한 꽃들과 나무를 심어 화원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