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환경미화원께 먼저 감사인사 해요”
“경비원·환경미화원께 먼저 감사인사 해요”
  • 광양뉴스
  • 승인 2020.05.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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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밸리아파트 봉사단
입주민 생활 안전 교육

광양 써니밸리아파트 봉사단(단장 조성태)이 지난달 23일 아파트 내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봉사에 참여한 35명의 입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의 운영현황과 자원봉사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아파트 경비원 자살사건과 가해자 구속이란 주제로‘현재 우리 아파트는 어떠한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결과 △경비원 및 환경미화원 감사인사 먼저 하기 △입주민간 서로 인사하기 △주·정차질서 잘 지키기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의 다양한 실천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입주민 생활 안전 교육에서 수합된 경비원 및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추진을 비롯한 의견들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에 전달했다.

조성태 단장은“안전하고 깨끗해서 살기 좋은 써니밸리아파트를 만드는 건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다”며“입주민들 모두가 동참해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광양의 랜드마크로서 미래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봉사단이 앞장 서 솔선수범하자”고 당부했다.

봉사단과 입주민, 학생등은 토론회 후 사동로 주변과 아파트 내 놀이터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