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호 도의원 광양-묘도간 연결방식에 대한 문제점 지적
남기호 도의원 광양-묘도간 연결방식에 대한 문제점 지적
  • 백건
  • 승인 2006.12.06 22:48
  • 호수 1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의회 남기호 의원(광양)은 지난 1일 전라남도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중 광양-묘도간 연결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부실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집중 지적했다.

남기호 의원은 항만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연결방식을 해상교량 설치를 전제로 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운행 선박의 안정성 평가는 최악의 기상 상태에서 시뮬레이션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온 수역 상태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박규모도 최근 11만TEU급이 운항중이고 최근에는 14만TEU급 선박이 이미 발주 됐음에도 12만TEU급 선박을 적용한 예비타당성 조사는 부실하게 조사 됐다고 질타했다.

남기호 의원은 “광양항의 천혜의 자연항만 조건을 훼손하는 교량건설의 문제점과 광양~묘도간 연결방식에 대한 입안 단계에서 전문가와 해운선사, 관계기관과 지역여론을 수렴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는 한편 전남도에 항만전문가가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동부출장소에 광양항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전문인력 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