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07 주요 업무시행 무엇이 담겼나?
광양시 2007 주요 업무시행 무엇이 담겼나?
  • 광양넷
  • 승인 2007.01.10 23:25
  • 호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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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양시 주요 업무 ‘실현가능성’ 꼼꼼히 살펴봐야
광양시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2007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성웅 시장을 비롯, 권흥택 부시장과 국소장, 실과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기틀을 잡았다. 기획감사담당관실, 문화홍보담당관실을 비롯한 27개 부서가 보고회를 가졌으며 각 부서는 신규시책과 중점업무를 중심으로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각 부서의 올해 중점 사업을 알아본다.

핵심 7대프로젝트 시정추진 핵심전략 삼아
위성안테나 설치로 농촌 산간지역 난시청 해소
친절 4W 생활화 운동…시민에게 감동서비스 제공
진월면사무소 신축…보건지소·농업인상담소 등 종합청사로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대책과 임대보증금 전액보장 행정력 집중
 
 
 
 
기획감사담당관실
 
광양발전 핵심 7대 프로젝트(GSP) 선정 추진=광양시가 가지고 있는 기회와 위협요인,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핵심 7대 프로젝트(GSP) 선정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 사회직능단체, 행정 등 각계 각층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기획감사담당관실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 거센 도전과 변화의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이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이 사업은 시정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관심도 제고 및 성과 지속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문화홍보담당관실
 
명소명품명인 100선 선정=가족단위 소그룹으로 관광 패턴이 바뀜에 따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잊혀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명소 명품 명인 100선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서는 앞으로 각 자연마을 단위 문화, 관광자원, 향수상품, 체험상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유무형 자원 및 인물자원 등 직접 채록 자료를 수집할 방침이다. 이렇게 발굴한 자원은 연계관리와 스토리텔링(사건과 그 사건에 얽힌 인물이나 배경 등을 마케팅에서 설명하는 기법)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총 무 과
 
직원간 참여하고 토론하는 교육운영=이는 공직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통한 지력 향상과 시정 현안 문제해결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필요에 따라 추진하는 계획이다.

총무과는 이를 위해 시정 현안 등 주요 시책 추진을 위한 분야별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직렬별 토론 및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분야 워크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치지원과
 
시세확장을 위한 인구늘리기 추진=자치지원과는 인구늘리기 추진을 위해 △인구늘리기 시책 공모 및 제안을 통한 신규시책 발굴 △실과소, 읍면동 소관별 과제 선정 추진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 및 1사 1담당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자치지원과는 인구유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늘리기를 통한 자생적 도시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정과
 
지방세 자동납부안내시스템 운영=세정과는 납세자가 지방세 미납액과 체납액을 080 자동응답 전화로 확인해 언제 어디서나 폰뱅킹,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세정과는 이 시스템 운영을 성과분석한 후, 오는 5월에 행정자치부 전국 연찬회에 사례 발표할 계획이다.
 
회 계 과
 
진월면사무소 신축= 회계과는 청사 노후화 및 주차공간 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진월면사무소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계과는 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보건지소, 농업인상담소 등 종합 청사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치는 진월면 선소리 198번지로 사업비는 약 2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민원봉사과
 
친절 4W 생활화 운동 전개= 민원봉사과는 배려하는 마음, 섬김의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으로 친절4W(when, where, who, what) 생활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원봉사과는 이를 위해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담당을 대상으로 우선 전개할 방침이다. 또, 친절 생활화를 위해 정신교육도 강화시킬 계획이다.
민원봉사과는 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고객감동 서비스 행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복지과
 
제2 광양시노인복지회관 설립= 사회복지과는 중동 중마보건지소 옆에 제2 광양시노인복지회간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사회복지과는 우리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접근성, 교통불편, 노인인구 증가 등을 감안해 제2 노인복지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올해 말 이 건물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관리과
 
국가산단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 환경과는 공단지역(태인동) 주민건강 실태조사 및 환경위해성 평가 학술 용역 결과의 후속 조치로 광양국가산단태인동환경개선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용역 결과 나타난 문제점 등을 협의,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까지 태인동 지역 환경개선 대책을 수립한 후, 3월부터 6월까지 환경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이후로 후속 대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과
 
공무원 사이버 교육시스템 구축= 정보통신과는 공무원의 의무적 교육학습 시간제 도입으로 이수하는 교육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과는 이를 위해 총무과, 자치지원과와 함께 기획단을 구성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무원 교육은 오는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실시할 경우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함께 타 교육기관에 입소하지 않아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상 공 과
 
지역실물경제활성화 추진= 상공과는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상공과는 이에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전업 상공인 중점 지원 △삼성 홈플러스내 광양특산품코너 입점 추진 △지역 5개 상공인단체 활성화 지원 △개별입지기업과 주민 민원 적극 개입 해결 시도 △기업본사유치 적극 추진 △장기적 목표로 대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공과는 특히 기업인이 선호하는 투자환경 조성,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과제 발굴 추진, 획기적 지역발전 위한 대기업 유치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건 설 과
 
백학동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건설과는 진상면 비평, 황죽, 어치리 등 3개리 9개 마을에 사업비 70억을 들여 백학동 권역 농촌마을을 종합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친환경 농업 육성협, 기초경관 조성형, 자연생태 보전형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해 주민과 지자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건설과는 이 농촌마을이 개발될 경우 도농 균형발전은 물론, 새로운 방식의 농촌 지역 개발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시 과
 
2025 광양 도시기본계획 수립= 도시과는 광양시 전역에 인구 32만을 목표로 2025 광양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용역은 지난 2월 끝이 난 상태다.

도시과는 앞으로 전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도시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받은 후, 환경부, 소방방재청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오는 4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도시기본계획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심의가 통과되면 5월 건교부장관으로부터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게 된다.
 
항만물류과
 
U-물류 광양시티(ULGC) 구축= 항만물류과는 올해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기능의 광양항 물류허브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개념 물류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U-제조물류 IT특화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다국적기업의 U-물류센터 유치와 연계한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방침이다. 항만물류과는 U-물류 광양시티가 구축되면 기존의 철강, 항만도시에서 IT물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 새로운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 및 물량창출도 기대된다.
 
교통행정과
 
불법주정차 단속체계 개선= 교통행정과는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불법 주정차 무인감시 시스템과 이동식 자동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단속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는 광양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펼쳐 읍 2개소와 중마동 3개소에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주 택 과
 
임대아파트 임차인 보호 대책= 주택과는 특별법 제정후 부도아파트 임대보증금 전액보장을 위한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미 가입업체에 대해 가입을 독려해 임차인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주택과는 오는 3월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신고가 들어오면 창덕ㆍ계원아파트를 우선순위로 매입토록 행정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재난안전관리과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정ㆍ관리= 재난안전관리과는 올해 특정관리대상 지역 및 시설물을 조사, 지정 관리해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사대상으로는 일정기준의 도로와 교량시설, 대형마트, 대형아파트, 대영토목공사장 등이다. 재난안전관리과는 시설물 현장 점검 조사를 통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점검후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설물 소유자에게 개선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다. 또, 안전에 위급하다고 판단 될 경우 시설물 사용을 제한, 금지시키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민원출장소
 
지적민원 콜센터 운영= 민원출장소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등 전반적인 지적민원에 대해 전화와 현장방문 접수를 통해 시민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민원출장소는 이를 위해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에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접수와 병행해 현장에서 지적민원 상담 및 측량민원을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콜센터가 본격화되면 시청과 거리가 먼 지역민들에 대해 현장 방문을 통한 봉사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보건행정과
 
보건지소ㆍ진료소 건강 증진실 운영= 보건행정과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지소ㆍ진료소 내 건강 증진실을 운영한다. 보건행정과는 12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대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1대1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목욕장, 찜질방 운영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만성퇴행성 질환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보건행정과는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증진과
 
출산장려 및 모성건강 확보= 건강증진과는 올해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에 대응해 인구증대를 유도하고 어린이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출산 여성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로 했다.

건강증진과는 이에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변화와 사회적 책임 강화,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사회적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건강증진과는 이를 위해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록 임산부 검사비 지원 △임산부 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지원과
 
과수, 채소ㆍ특작 친환경 기자재 지원= 농업지원과는 과수, 채소ㆍ특작 재배농가 중 친환경농업 인증농가와 올해 친환경 인증이 가능한 농가에 대해 기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친환경 기자재, 미생물 배양기, 살포기, 해충포획기 등이다. 농업지원과는 기자재 지원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소비자의 웰빙 열풍에 부응한 고품질 과수, 채소ㆍ특작 생산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보급과
 
매실 전면적 친환경재배= 기술보급과는 매실 전면적에 대해 친환경 재배를 유도, 광양매실 이미지를 제고키로 했다.

또, 생산비 절감형 재배기술 도입으로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폭락에 대비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는 이를 위해 △매실연구회 육성 △매실 친환경방제모델 시범 △광양매실 통합브랜드 박스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보급과는 이와 함께 광양매실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 림 과
 
고로쇠약수 향토산업화 추진= 산림과는 오는 12월까지 고로쇠약수 향토산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과는 이를 위해 △산림청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제 및 표장등록 병행 추진 △소비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농림부 향토산업 지정에 따른 가공식품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고로쇠약수를 휴대 음료용(500㎖)을 출시, 시장에 내놓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소
 
상수도검침 PDA 도입=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상수도 검침 PDA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검침 즉시 사용량 계산으로 누수확인으로 인한 민원불만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검침여부 확인이 가능해 정확성 및 수도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요금 부과에 따른 검침수량 입력기간 단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사업소
 
쾌적한 시민쉼터 조성= 환경사업소는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을 친화적인 자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볼거리를 제공해 앞으로 도시 근로자 등 시민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환경사업소는 이를 위해 하수처리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 확대, 친환경 하수처리장 녹지 공원화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다목적 운동장 복토작업과 함께 애완ㆍ희귀 동물 사육장 확대 등도 실시한다. 환경사업소는 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 될 경우 올해도 어린이, 학생 등으로부터 체험 교육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사업소
 
생산성 있는 체육시설 관리= 문체사업소는 해마다 체육시설 기반 조성에 따른 시설물 저변 확대 보급으로 체육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천연잔디구장 관리에 지하수와 상수도를 혼합한 관수를 지하수로 대처 사용해 예산절감을 꾀하고 있다. 또, 중마 천연잔디구장에 전문 관리요원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생처리사업소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사업 추진= 위생처리사업소는 호기성 퇴비화 공법으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막대한 시비가 투입돼 국비 지원 사업으로 연차별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음식물 자원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설비 수명 연장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