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친환경농업 유통·가공시설 대폭 지원 시사
박 지사, 친환경농업 유통·가공시설 대폭 지원 시사
  • 광양넷
  • 승인 2007.01.10 23:26
  • 호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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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유통체계 강화 등 주문 실국 현안 자문위 활용, ‘프리미팅’ 활성화 당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0일 “무엇보다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친환경 시행을 많이 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유통 및 가공시설 등의 대폭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인증면적이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15%를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 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또 “현재 전남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운영중인 서울 등 수도권 직판장의 경우 전남농산물이 빈약해 소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장성 솔잎차 등 가공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확대하는 등 유통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전 직원들의 능동적, 자발적 업무처리를 주문하면서 “실?국장은 직원 쓰임새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며 “창의적인 노력은 ‘도민의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까지를 고민하는데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특히, “각 실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을 최대한 활용, 프리미팅을 통해 현안은 물론 미래활용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가져 나가라”고 주문하고

 “동절기 식중독의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요식협회와 협의를 갖고 ‘끓여먹기 범도민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근절에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