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노동력 부족에 큰 힘 될듯
광양시기술보급과가 3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줄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본지 1월11일자 3면 참조)광양시의 이번 농기계 대여은행은 상대적으로 농민들이 구입키 어려운 특수 농기계나 가격이 비싼 농기계를 광양시가 이를 구입해 농업인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농민들은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노동력 부족해소 에 따른 영농비용이 크게 절감돼 인기리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보급과 김병호 작물환경 담당은 “농민들을 위한 임대 농기계는 현재 42종 63대를 확보해 소형농기계와 대형농기계 작업기를 갖추고 있다”며 “늦어도 3월 영농철 이전에는 나머지 농기계 구입을 마칠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대여은행은 최근 봉강면 지곡리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 2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농민들의 이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경우 광양시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동부지역에도 이를 1개소 더 설치할 계획이다.
농기계 대여나 수리와 점검, 자세한 것은 광양시기술보급과 79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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