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뱀장어 어획(채포)작업 준비 서둘러야
실뱀장어 어획(채포)작업 준비 서둘러야
  • 지리산
  • 승인 2007.02.28 22:47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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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해양수산사무소(소장 변영수)에서는 순천만 지역에 실뱀장어 어획(채포) 작업이 겨울철의 따뜻한 날씨 관계로 전년보다 약 1주일 빠른 2월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실뱀장어는 3월중 수온이 8~1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하천과 해수의 수온차가 없어질 경우 활발하게 육지연안 하구나 강으로 소상하게 되며 크기는 5~7cm에 무게는 0.15~0.18g상태로 1kg당 5,000~7,000 마리가 보통이며 수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커지게 된다.
순천 관내에서는 실뱀장어를 잡는 이동성 구획어업이 32건으로 매년 150여kg을 어획하여 3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가격은 현재 목포지역에서 어획된 실뱀장어 가격이 마리당 550원~6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전년의 마리당 200~300원보다 100%이상 높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전년도에는 평년보다 어획량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떨어졌었다.
한편 광양해양수산사무소에는 어획된 실뱀장어를 높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수시제공하면서 소비자인 관내 양만업자와도 직접 연결 시켜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