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유당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6.13 21:59
  • 호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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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와 정자 설치…시민들 쉼터로
 
광양읍 유당공원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조선 중종 23년(1528년)현감 박세후가 당시 풍수지리설에의해 조성된 광양읍 유당공원이 그로부터 479년 만에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갖춘 유당근린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 것.

이달말 문을 여는 유당근린공원은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연못과 운동장을 제외한 공원 양쪽 일원 3921평에 게이트볼장 2면과 광장, 육각정자, 산책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참전유공자 기념비 주변 조성을 최근 마무리 했다.

특히 연못 동쪽 편에 새롭게 조성된 소나무 산책길은 아름드리 소나무 60여 그루와 10그루의 느티나무가 고전적인 운치를 더하고 서편으로는 기존 문화재보호구역내 광장에 설치 운영중이었던 게이트볼장을 새롭게 단장 이설했으며 인근에 육각정자가 자리해 노인들의 휴식처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한 도심속 공원으로는 드물게 인공 연못이 조성돼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여겨 동서 양쪽에 주차장을 배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