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 사전임대분양
광양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 사전임대분양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6.13 22:00
  • 호수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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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의 적지로 꼽히고 있는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가 입주업체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광양시에 따르면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는 태인동 명당지구 일대 29만5천㎡로 총 사업비 348억원을 투자해 지난 ‘05년 11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내년 1월경 입주가 가능하다.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는 포스코 광양공장 및 광양항,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에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충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 분양면적이 17만4천㎡이나 현재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75개 업체로부터 100만㎡ 이상을 사용하겠다는 문의가 이어져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입주업체 자격을 공장 등록 된 중소기업으로 제한, 실수요업체를 우선 입주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달말까지 입주업체 신청서를 받아 안정성,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역 경제활성화 등의 항목을 평가하되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 선정 위원회에서 입주자를 최종 결정 할 계획이다.

명당국민임대산업단지는 '82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포스코 관련 연관사업이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단 개발이 답보 상태였으나 '04년11월 29만5천㎡를 임대 산단으로 지정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으로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코자 단지조성을 시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단이 지역발전과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업종의 유치를 통해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경제의 기반육성과 지방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