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벼베기, 옥진평야에서 열려
올 첫 벼베기, 옥진평야에서 열려
  • 태인
  • 승인 2007.08.23 17:38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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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첫 벼베기가 23일 옥곡면 신금리 옥진평야 장한태 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신금 친환경쌀  작목반장인 장한태 씨는 적기 이앙시기보다 약 1개월 앞선 지난 5월 6일 자신의 논에 조생종인 운광벼를 이앙한 뒤 우렁이를 투입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110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된 장한태 씨는 "볏짚 및 친환경맟춤비료 1/3만 사용하고 왕우렁이농법으로 고품질쌀을 생산하게 되어 그야말로 순수 친환경 농법으로 기른 쌀"이다 며 "올해는 기후여건도 좋아 풍년이 들었다"고 연신 입가에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이날 생산된 물량은 이미 학교 급식으로 사용키 위해 700가마 판매가 예약돼 있어 전량 옥곡농협에 납품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벼베기 현장에는 옥곡면장과 직원, 상담소장, 신금 친환경쌀 작목반원들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