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포항서도 가져
광양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포항서도 가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2.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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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신뢰와 우정 더욱 다지자”
 
광양시가 경북 포항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광양에 이어 2일 오후1시 포항시청사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의회 의원, 시민단장 등 56명과 박승호 포항시장과 시 각계인사 60여명이 참석해 양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달 25일 광양시에서 가진 10주년 기념행사에 따뜻한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고 "양 도시간의 신뢰와 우정을 더욱 다져나가는데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성웅 광양시장은 "박승호 시장과 시청직원들의 아낌없는 환대를 해준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 도시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시청의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은 시청 정문부터 현관 로비로 잇는 통로에 두 줄로 도열해 광양시 방문단 일행을 박수로 반갑게 맞이했다.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념행사에 양 도시 시장은 포항스틸러스와 전남 드레곤즈와의 경기결과를 떠나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서로 축하와 격려를 해주자는 말도 전하면서 기념식이 끝난 후 FA컵 결승 2차전 관람을 위해 스틸러스 전용구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포항시와 광양시와의 자매결연은 지난 1997년 11월4일 맺어졌으며 현재까지 초등학교(광양 제철 남초등학교-지곡초등학교)간 1개교와 포항청년회의소, 포항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사회단체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