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식 의원, 광양시의회 의장 당선
서경식 의원, 광양시의회 의장 당선
  • 태인
  • 승인 2008.01.03 09:10
  • 호수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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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잔여 임기 맡아
서경식 의원이 광양시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광양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김수성 전 의장의 의원직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5대 광양시의회 상반기 의장에 서경식 의원을 선출했다.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의장선출선거에서 민주당 서 의원은 6표를 획득했고, 통합신당 이돈구 의원은 4표를 획득했다.

서경식 신임 의장은 “뽑아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시민들에게 존경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앞으로 상반기 의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6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서 의원이 의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총무위원장은 이달 중에 선출키로 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봉사할 것”
서경식 신임 광양시의회 의장

오는 6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할 서경식 신임 광양시의회 의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서 의장은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앉고 보니 광양발전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 고쳐 매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이 앞선다”면서 “저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성실하게 의장 직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장은 내부 결속을 통해 의원 상호간의 신뢰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항상 겸손하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의장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지금까지 우리 의회에 보내주셨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경식 의장은 지역구가 골약ㆍ중마동이며 광양시체육회 태권도협회장, 제4대 광양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서 의장은 제5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총무위원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