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전자의회’로 탈바꿈
광양시의회, ‘전자의회’로 탈바꿈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2.28 09:06
  • 호수 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의안 전산화…종이문서 역사속으로
 
광양시의회가 ‘종이없는 전자의회’로 탈바꿈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모든 의안을 전산화 해 의원발의나 집행부 제출의안에 대해 1차로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의원들이 각자 컴퓨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리모델링 중에 있는 의회청사가 오는 3월 완공되면 4월 임시회부터 시의원들은 각자의 아이디로 접속해 집행부의 의안을 열람하거나 출력해 볼 수 있으며 본회의장이나 위원회 회의실에 비치된 단말기를 통해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의안에 대한 검토나 심사도 종이문서가 아닌 전자로 처리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광양시의회는 종이문서로 제출하던 세입세출예산서 등 연간 4천 여부 문서를 전자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복사용지 12만매와 복사기 유지관리비용,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의사담당은 “새 의회 청사가 들어설 것에 대비, 의정활동 내용을 생생하고 신속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최신 전자회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제 의원들 책상에 수북이 쌓인 문서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모든 것이 전자로 처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의원 개개인에게는 노트북이 지급돼 전자의회로 거듭나는데 시스템을 활용하는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