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민기업화 추진할 것”
“포스코 국민기업화 추진할 것”
  • 태인
  • 승인 2008.03.12 21:26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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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유현주 후보 3대 공약 제시
 
4.9총선 광양선거구 민주노동당 유현주 예비후보가 '포스코 국민기업화'와 '광양만 녹색 공동체 실현' '교육·의료·주거 국가 책임제'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지난11일 후보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우호지분 포함 70%에 달하는 외국자본에 잠식당한 포스코는 더 이상 우리나라 기업이 아니다”며 “국가의 안정적 미래설계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재투자 확대를 위해 포스코를 우리나라 기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양만을 기후보호 시범특구와 친환경에너지산업 전략지구로 지정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심각한 광양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를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품이 될 수 없는 것을 상품화 하려는 자본가들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교육·의료·주거의 국가 책임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광양항 활성화에 대해 “항만개발과 관련한 더 이상의 논쟁은 소모적이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지역사회가 자체화물 창출을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광양지역 총선 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정책간담회를 연 유 후보는 “여성후보이기에 지역에서 여성들이 신나게 살아갈 수 대안과 모델을 제시해 여성과 서민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광양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