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회 임시회 시정질문이 18일부터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정질문에는 강정일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이 시정에 관해 질의했다. 18일 시정질문에는 강정일 의원이 태인동 주민숙원사업 추진사항 △대형차량 주택가 불법주차 △주차장 요금현실화 △건설기계 등록 유도 및 주기장 관리실태 등을 질의했다. 장석영 의원은 △출산율 제고와 질 높은 보육을 위한 시설보육시설 운영비 확대지원 방안 △광영고 특수목적고로 전환에 따른 공단소요인력 수급 △국가공단 근로자들을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 등을 질의했다. 김영심 의원은 △율촌산단내 행정구역 변경 조기추진 방안 △용강영어문화센터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시의 대책을 물었다. 19일 시정질문에서는 이돈구 의원은 △순천대학 공과대학 광양유치 추진관련 사안 △항만 전문 인력 운영 현황 등을 질의했다. 이서기 의원은 △구봉화산 관광명소화사업사업 추진 사항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한 우리시 교육대책 등을 질의했으며 배학순 의원은 △컨부두~초남간 도시계획도로 변경 △광양 동천 개발 추진사항 등을 각각 질의했다.

 

 

김병하 항만도시국장 = 주정차위반,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유관기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합동으로 월1회 이상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해 불법주정차, 노점상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대형차량, 건설기계 도심지역 불법주차 행위에 대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 이와 함께 이들 차량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지ㆍ공터 등을 확보해 대형차량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현재 △서천변(e편한세상~공원관리사업소) △칠성3지구 아파트용지(e편한세상 옆) △덕례초 입구에 대형차량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공영차고지 역시 덕례, 도월, 광양나들목 입구 등을 검토한 후 조성하도록 하겠다. 공영주차장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주민여론, 상가에 끼치는 영향, 손익계산, 운영방법 등을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검토해 유료화를 신중히 결정하겠다.

 

 

 

황선범 행정혁신국장 = 광영고는 초기단계부터 전남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설문 결과와 학생 수급계획에 의거, 일반계 고등학교로 설립하도록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도 조례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특목고 전환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광양제철소와 연관단지 등에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도 교육청에 공업계 고등학교로 설립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 예산 과다소요, 학생수급 차질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광영고를 특목고 또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현재 이를 추진할 경우 2009년 3월 개교에도 차질을 빚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먼저 학교개교 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임을 양해 해 주기바란다.

 

 

황선범 행정혁신국장 = 광양읍사무소에서는 지난 2004년 용강지구를 영어마을로 조성키로 하고 사업계획 및 소요예산을 신청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용강용어문화센터 운영 부서에 대해서는 시책의 추진배경, 신속한 업무처리 및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고려할 때 광양읍사무소에서 운영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앞으로 관련 부서 간 협조와 관심 속에 용강영어문화센터의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용강영어문화센터는 창덕아파트 1단지 관리사무소 건물에 있는 부녀회 사무실 85평방미터(26평)를 사용해 오고 있으며 학습시설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에서는 운영 주체인 광양읍사무소와 협의해 필요한 학습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올해는 앰프시설 및 창문, 방충망 등의 교체를 통해 학습 환경을 점진적으로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범 행정혁신국장 =  순천대 공대의 광양이전 문제가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 1월 15일 순천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광양 제2캠퍼스 설립업무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이 우리 시에 접수되면서부터이다. 국립대학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30만 자족도시 건설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시로서는 공대 이전은 크게 환영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순천대학교 공과대학의 광양이전이 결정되면 우리시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국립대학에 직접 부지를 무상 제공하거나 영구시설물을 축조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대학이전이 결정될 경우에 대비해 여러 가지 다른 지원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앞으로 순천대에서 공대의 광양 이전을 사실상 확정하고 우리시에 공식적으로 업무지원을 요청해 오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시의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

 

 

황선범 행정혁신국장 = 우리시는 우선 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 사립고 100개, 기숙형공립고 150개, 마이스터고 50개 중에서 관내 고등학교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추진해 가고 있다. 앞으로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내 교육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

우리시는 민선 3기 이후 2007년까지 교육환경개선 분야에 11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1억 5천 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중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광양교육 발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겠다. 또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유치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증설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사립학교를 건립할만한 독지가가 사립 초?중등학교 건립을 요청해 온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그러나 그 이전이라도 공립 중등학교를 중심으로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를 유치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당국에 건의하여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병하 항만도시국장 = 광양 동천은 2002년도 태풍 ‘루사’때 백운산 일대 집중호우로 인해   목성리 초남교에서부터 옥룡면 동곡 계곡까지 전 구간에 걸쳐 수해피해가 발생된 곳이다. 이곳은 재해 복구차원에서 전 구간에 대해 하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한 후, 하천폭을 넓히고 제방을 새롭게 축조하는 등 항구복구 차원에서 정비를 완료한 결과 재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완벽히 복구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재해복구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친수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이나 시민 휴게시설 등이 미 반영된 것은 사실이다. 시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천의 환경보전과 이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 분석, 하천의 치수 및 이수기능을 확보했다. 또 하천환경 관리를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광양 동?서천 웰빙 친수공간 조성계획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억5천 만 원을 확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동천 친수 공간조성 및 생태계 보전시설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동천변 주변으로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목성지구 개발과 동시에 천변공원이 조성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