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수질·저렴한 용수단가 목표로 추진 할 것”
“최상의 수질·저렴한 용수단가 목표로 추진 할 것”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7 08:46
  • 호수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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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및 수도시설 기술진단 용역
 
새롭게 마련되는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최상의 수질, 가장 저렴한 용수단가, 합리적인 유지관리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및 수도시설 기술진단 용역 과업추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웅 시장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용역을 맡은 (주)한국종합기술·(주)한국기술개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에 나선 (주)한국종합기술 측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상수도 시설의 합리적 설치·관리와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과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물 수요관리 강화 및 장래 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로 개량계획 수립을 위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한국종합기술은 “광양시의 자연적, 사회적, 지역적인 조건을 기초로 상수도시설의 확장 및 개량 등 장래까지 대비하는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을 10년마다 실시하지만 지난 96년과 비교해 현재의 인구가 큰 변동이 없어 안하려다 실시케 됐다”며 “이번 용역은 차원 높게, 색다르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 용역의 목적은 △최상의 수질 △최 저렴한 용수단가 △합리적인 유지관리를 목표로 용역진행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현재 수도요금이 생산원가는 톤당 816원이나 가정용 수도요금은 500원에 그쳐  수도요금체계가 크게 차이난다”며 “이는 과다설계도 한 원인으로 합리적인 유지관리와 경제적인 상수도 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유사한 지역과의 비교 용수단가를 제시하고, 적은 인력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가 더 싸게 양질의 물을 공급 하겠다며 상수도 사업 위탁을 제안하고 있다”며 “위탁과 지금처럼 특별회계로 가져가는 것에 대한 비교 검토”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후판공장 조선공장 등 급증하는 산단 수요와 기업 입주에 따라 주암댐과 섬진강 이외에 광역적으로 어디서 용수공급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항구적인 수원확보 방안과 해수의 담수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