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필순 후보 당선
무소속 박필순 후보 당선
  • 태인
  • 승인 2008.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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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후보 선전…88표 차로 석패
 
6.4 재보선 광양시 다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필순 후보가 무소속 김성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총 투표수 5519표 중 1873표를 획득해 34.26%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1785표를 얻은 무소속 김 후보는 32.65%의 득표율을 얻어 박 후보와 88표 차이로 석패했다. 통합민주당 박봉묵 후보는 1536표를 얻어 3위에 그쳤고 민주노동당 조길호 후보는 272표를 얻었다.

전남도의회 도의원을 역임한 박필순 당선자는 이로써 5일 열리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당선인 선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특히 그는 지난 기초단체장 후보 도전에 실패하고 이번 6.4 재보선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정치생명의 위기론까지 대두됐으나 이를 딛고 당선됨으로써 향후 자신의 정치적 발판을 굳건히 하게 됐다.
 
한편 이번 광양시 다 선거구 재보선은 총 선거인 수 8424명 중 5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6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