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주민, “노선 진입로 선형 변경을”
옥룡주민, “노선 진입로 선형 변경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7.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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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진상간 지방도 주민설명회
 
옥룡주민들은 지난 3일 옥룡면사무소에서 열린 용곡리 대방마을~진상 황죽간 지방도 2차로 확포장공사 주민설명회에서 노선 진입로에 대한 선형 변경을 요구했다.

옥룡면 용곡리 삼정교 입구에서 대방마을 거광중고 옆을 지나 백운산 능선부를 따라 진상 웅동마을회관 앞 도로로 연결되는 이 지방도는 옥룡과 진상을 연결하는 최초 도로다.
이 도로는 주민의 교통편익과 낙후된 농촌지역의 소득증대,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국토의 균현발전을 도모키 위해 추진돼 이날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기존 삼정교 근처의 진입로는 대방들을 가로 질러 백운산을 경유, 진상을 향하는데 이럴 경우 대방들 평야가 편입돼 자투리 땅이 될 공산이 많아 200m 위쪽인 광풍비료공장 전에서 진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용역사는 “이 도로는 체계상 등급이 지방도여서 주민들이 주장한 선형 변경은 쉽지않지만 도로구조 등을 감안해 선현 변경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용곡~황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잔라남도 시행으로 연장 5.87Km이며 9.5m의 2차로 폭원이며, 사업비 37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양시 관계자는 “사업이 예상대로 추진되면 내년 용지매수에 이어 2010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룡~진상간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7월 사전환경성검토 용역 계약과 10월25일 진상면 주민설명회에 이어 올 2월 환경질조사, 6월 사전환경성검토 초안 주민공람회를 거쳐 이날 옥룡면주민설명회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