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안 11억1600만원 삭감
제1회 추경예산안 11억1600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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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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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4억 8천만 원 의결…“투자재원 확보, 균형배분에 역점 둬”
올해 추경 예산안이 집행부에서 제출한 4095억 9200만원 중 일반회계에서 11억 1600만원을 삭감된 4094억 8천여만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광양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정순애 의원)는 제164회 광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 삭감 내용을 보면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도시계획 도로포장 실시설계용역 2억1백만 원 △장내지구 산업단지 조성 7억 원 △지방고용보조금 지원 1500만원 △옥룡백계 소하천 농어촌도로 개설공사 2억 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이날 순천대 글로벌대학 광양캠퍼스 건립지원에 따른 50억 원의 정책적 사업추진은 “중기지방재정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의 변경, 공공시설 설치 승인 등 예산편성 절차이행은 물론 의회와의 공감대 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지원 사항은 반드시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조건과 담보없이 600억원을 신뢰로만 지원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논쟁의 소지가 있어 법률기관에 자문을 의뢰해 논의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양문화원사 이전 개보수 지원 예산은 “현재 구읍사무소 건물과 주변 부속건물 등이 역사상과 문화재적 의미가 크다”며 “일부 가건물 창고 등을 제외한 현 상태의 보존 및 주변공간은 시민 휴식공간 활용 등 면밀한 검토로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정순애 의원은 “올해 제1회 세입세출 추경 예산안 심사는 경상경비의 최소화와 신규사업의 경우 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투자재원 확보와 균형배분 됐는지 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