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설계 용역비 7500만원 절감
자체설계 용역비 7500만원 절감
  • 이성훈
  • 승인 2008.10.16 09:09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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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천 정비사업 T/F팀 보고회
 
광양서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계부서 T/F팀이 자체설계추진으로 용역비 7500만원을 절감했다.
광양시는 지난 10일 환경, 하천, 공원녹지, 도시미관 등 관련부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광양서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 T/F팀 9차 회의를 열고 광양서천에서 계획 또는 시행중인 사업의 통합발주를 위한 자체설계 사업추진방안을 보고했다.

보고에 나선 박대섭 환경보전과장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서천정비사업 관련 T/F팀은 그동안 8차에 걸친 회의와 현장 답사를 통해 서천정비사업 실시설계팀 구성 및 설계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보고했다. 박 과장은 서천정비사업은 서천자연형하천정화사업(지곡교~서천교·환경보전과)·재해대비 광양서천 제방보수공사(서산보~광양교·재난안전관리과)·웰빙리버사이드빌리지 조성사업(건축과)등 3개 사업을 23억56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T/F팀의 자체설계 추진으로 용역비 7500만원을 절감했다.

이에 대해 이성웅 시장은 T/F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갈대숲이 조성되고 있는 구상천과 서천이 합쳐지는 지점을 생태 숲 등 시민 이용공간으로의 활용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또 서산 밑 하천법면 석축에 자막과 동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설치해 광고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을 지시했다.

광양서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은 금주 중 설계심사 보완을 마치고 다음주중에 전라남도 계약심의 의뢰 및 보완을 거쳐 11월 초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