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용역조사결과 “남해수역 피해 없다” 남해군 어민들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고 있는 광양항 제4항로 준설공사로 인해 어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지난 21일 오후 남해군수협회의실에 피해를 주장하는 어민들에게 제4항로 준설공사 현황을 설명하고, 용역조사에 따르면 남해해역에는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해어민들은 피해를 실증할 수 있다면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대책이 미흡하면 실력행사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해수청 관계자를 몰아세웠다. 한편 광양항 제4항로 준설공사는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에 따라 항로수심을 1m 더 확보하기 위해 저층 29만6천㎥를 연말까지 준설하는 사업으로 쌍용건설(주)가 시공하고 있다. 입력 : 2005년 11월 24일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