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대한통운 컨소시움” 4선석 1단위 운영사로 결정
“STX-대한통운 컨소시움” 4선석 1단위 운영사로 결정
  • 이성훈
  • 승인 2006.10.16 15:31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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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2일 “STX팬오션-대한통운 컨소시움”을 광양항 3단계 1차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로 선정했다.

이번 운영사 선정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업체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계획 △재무상태 △채권매입액 △사용료 및 참여·운영형태 등을 종합 평가해 STX-대한통운 컨소시움이 운영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참여지분이 STX 80%, 대한통운 20%로 구성된 STX-대한통운 컨소시움은 앞으로 공단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 등을 거쳐 3월중 전용사용가계약을 체결한 후 별도운영법인 설립 등 3단계 1차 부두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통운(주)와 함께 컨테이너부두 운영에 참여할 국적선사인 STX-팬오션은 대한통운의 최대주주로 60여척의 선박을 보유, 연간매출액이 2조6천억원에 달하는 해운회사이다.  이 회사는 향후 3년간 3천~4천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9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있어 광양항 물량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 : 2006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