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에 등록 및 신고 된 215개 항만운송(관련)사업체에 대해 28일부터 1개월간 영업실태를 파악, 제반 문제점을 발굴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항만운송사업 실태조사 대상업체는 항만하역업, 항만용역업 및 선박급유업 등 전체 215개업체(여수항 81, 광양항 134개)로 올해 6월까지 자료를 수집·취합한 후 현 시장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토론회 등을 거쳐 8월경 제도개선안을 도출 항만운송사업법령 개정에 대한 정책건의를 할 예정이다.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르면 여수항과 광양항은 인접해 있으면서도 사업구역이 분리돼 각 각 등록기준을 갖춰야 하고,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과도한 등록기준으로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등 비효율성을 내포하고 있다. 여수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해 제도를 개선하면 관련업체는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여수·광양항 항만이용자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입력 : 2006년 03월 01일 |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