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소년소녀가장과 금호, 금당지역 어버이 집에 김치 300포기 전달
광양제철소 여직원 상조회가 손수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 300포기와 백미 20Kg 40포를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여직원 상조회는 지난해 ‘사랑의 떡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광양제철소 각부서 부장들의 도움을 받아 월동준비를 못한 태인동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금호, 금당지역 어버이 집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담그기는 지난 25일 광영동 몽돌이 식당에서 20여명의 여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절이기와 양념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뤄졌으며, 특별히 백김치도 만들어 전달해 소년소녀가장인 청소년과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300포기와 백미 40포는 태인동과 금호동의 한 부모 및 조손 가정의 소년소녀가장 38가구와 금호, 금당지역 어버이 집에 전달되었으며, 여직원들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손수 담은 김치와 백미를 전달하고 집안을 살피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한편, 광양제철소 봉사그룹 미니밀천사회는 오는 28일 제철소 조각공원에서 광양 YWCA와 함께 김장 1500포기를 담아 광양지역 소년, 소녀가장을 비롯해 YWCA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와 매화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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