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짐
포스코,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짐
  • 모르쇠
  • 승인 2007.01.02 16:40
  • 호수 1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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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회장, 신년사에서 밝혀 세계에서 인정 받는 명품 제품 생산과 글로벌 경영에 박차
 
 
포스코는 2일 2007년 정해년 새해를 맞아 본사 대회의장에서 이구택 회장 등 임직원과 출자회사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영상중계를 통해 서울과 광양에서도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국과 일본 철강사의 위협, 원료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과 원가절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지로 이어지는 글로벌 경영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구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크고 작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포스코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견실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중국에 스테인리스 일관공장을 건설하였고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지로 우리의 글로벌 사업무대를 확장하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새해에는 고부가가치, 저원가의 기업체질 강화와 함께 글로벌 경영 및 그룹 동반성장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한 세부 사항으로 △세계적 명품 제품 생산을 통한 글로벌 탑 수준의 경쟁력 확보 △중국 등 성장시장에서의 투자확대와 해외 원료개발투자 강화로 글로벌 철강 빅3의 위상 정립 △그룹 동반성장과 신성장엔진 발굴을 통한 그룹 전체 가치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글로벌 경영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의지 결집을 위해 또 다른 성공신화 창조(Creating Another Success Story)라는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임직원들이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부착하여 만든 세계지도로 글로벌 포스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어진 컬러링 베이비 7공주팀의 공연에서는 편곡한 노래인 ‘여러분 힘내세요’와 ‘Love Song’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다과회를 통해 임직원 상호간 신년인사를 나누었고, 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사무소와 제철소 현장, 출자사,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보내온 새해 희망의 메시지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