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매마을 사랑, 새해에도 “쭈욱~”
포스코 자매마을 사랑, 새해에도 “쭈욱~”
  • 광양넷
  • 승인 2007.01.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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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맞이 신년 행사 자매마을 곳곳서 진행 안전기원제, 이미용 봉사활동 등 펼쳐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자매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정해년을 맞는 신년 행사가 자매마을 곳곳에서 열렸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지난 2일 광영동 도촌 자매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올 한해 건강과 안전을 빌었다.

품질기술부 직원 50여 명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 한 해 함께 노력한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에도 돈독한 우정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직원들은 아침 일찍 깨끗이 세탁한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마을회관에 안전 고사상을 차린 후,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주민들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덕담을 건넸다.

화성부도 태인도 1구 자매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직원들은 쌀과 밥통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광양제철소 제선부 봉사동아리인 “좋은 친구들”(단장 이종열) 이ㆍ미용 봉사팀은 지난 3일 전문 미용자격증 역시 소지한 직원 부인 6명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당 마을회관에서 경로회원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ㆍ미용 봉사팀은 이날 어르신 15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이미용 봉사활동은 매월 3명에게 파마를 해주고 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정자(54)씨는 “아침도 안 드시고 일찍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자식같이 정겹게 반겨줘 힘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좋은 친구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명당마을에서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